최근 5년간 국내 상위 10개 생명보험사 중 신한라이프의 민원발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신한라이프의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건수는 39.8건이었습니다. 신한라이프 보험을 이용하는 소비자 250명 중 1명꼴로 민원을 제기한 셈입니다.
불완전판매와 종신보험상품 서비스 불량은 신한라이프의 고질병입니다. 5년 내내 소비자에게 불편함을 주었으면서도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고, 소비자의 불만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제44조는 금융사가 소비자에게 상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지 않은 경우 소비자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경보를 발령하는 데서 그치지 말고 신한라이프의 종신보험 판매실태를 채널별로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