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안녕하세요! 소비자주권시민회의입니다.
현대약품에서 지난 6월 의약품 제품혼입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치매치료제인 ‘타미린서방정’ 포장 용기에 고혈압 치료제 ‘현대미녹시딜정’ 라벨을 부착해 유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문제가 발생한 제품을 회수조치하고, 사안을 면밀히 조사한 후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약학정보원에 따르면, 치매약인 ‘타미린정’의 부작용은 구역, 구토, 현기증, 설사, 식욕부진, 두통 등으로 나타났으며, 파킨슨증후군, 섬망 등이 보고됐습니다. 고혈압약인 ‘현대미녹시딜정’을 먹으려다 ‘타미린정’을 잘못 섭취해 생각지도 못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제약업계의 철저한 반성과 안전하고 철저한 의약품 생산관리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