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동통신 3사는 5G 서비스를 “LTE보다 20배 빠른 초고속성” 등의 내용으로 홍보했으나, 실제 속도는 이에 한참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허위·과장광고로 통신소비자들은 LTE보다 비싼 5G 요금제에 가입했고, 소비자주권은 2020년 10월 이동통신 3사를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3년이 지났습니다. 2023년 5월 24일 공정위는 이통3사에 336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앞으로도 요금제, 보조금,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약관 등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통신사를 더욱 날카롭게 감시하고 고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