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주권시민회의를 빛내주시는 님 안녕하세요. 소비자주권시민회의 뉴스레터 - 소주Talk Talk 입니다! 시판중인 고추장 대부분이 중국산 고추양념(일명 고추다대기)을 버무린 무늬만 고추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춧가루가 2% 내외로 미미하게 들어간 제품이 대부분이고, 아예 들어가지 않은 제품도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가 시중에 판매중인 고추장을 전수조사한 결과, 대상 청정원, CJ 해찬들, 사조해표, 샘표, 노브랜드 등 국내 모든 고추장 제조사들이 고추장의 고춧가루 함량을 줄이려, 고춧가루보다 6배가량 저렴한 고추양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고추양념(고추다대기)로 버무린 무늬만 고추장
제품별 고춧가루 함량을 보면 대상(청정원)의 ‘100%쌀로 만든 고추장’·‘100%태양초 진고추장’, CJ 해찬들의 ‘맛있게 매운 태양초 알찬고추장’은 중국산 고추양념만 들어가고 고춧가루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 샘표의 ‘태양초고추장’·‘조선고초장’은 함량표시조차 돼 있지 않아 소비자들이 알 수가 없다. 이외 대부분의 제품도 고춧가루가 2% 내외로 아주 적게 들어가 있다. CJ 해찬들 ‘우리쌀로 만든 매운 태양초 골드고추장’은 중국산 고춧가루 1.8%, 사조해표(순창궁)의 ‘발효숙성 태양초 골드’·‘순창궁 태양초고추장’은 모두 중국산 고춧가루 0.38%만 혼입돼 있다. 여기에 중국산 고추양념을 사용해 고추장을 만들고 있다.
소비자들은 “모든 재료가 100% 국산, 국산 태양초로 만든 고추장, 우리쌀로 만든 찰고추장” 등의 광고 문구를 보고 고추장을 선택한다. 광고 문구에 현혹되지 말고 각 재료의 원산지 확인과 함께, 고춧가루 함량은 어떻게 되는지, 중국산 고추양념은 얼마나 들어갔는지 면밀히 살펴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다. 고추장 제조사들은 제조 과정에서 고춧가루 함량과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높이고, 중국산 다진 고추양념 함량을 줄여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고추장을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2017년 쿠팡의 첫 PB(Private Brand, 자체브랜드)상품인 ‘탐사’가 큰 성공을 거뒀다. 이후 쿠팡의 PB브랜드는 26개로 크게 늘었고, 이들 브랜드가 약 4200개가 넘는 다양한 PB상품들을 시판 중이다. 많은 소비자가 해당 PB상품을 구매하고 있지만, 타사 제품을 베껴 PB제품으로 내놓고, 상품 리뷰를 조작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등 쿠팡의 불공정 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중략...
국내 시멘트 공장의 질소산화물(NOx) 배출기준이 중국보다 최대 11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소산화물은 1급 발암물질로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미세먼지 발생의 온상이 중국이라고 말하기 무색한 상황이다. 환경부는 시멘트 공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을 조속히 강화할 것을 촉구한다.......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