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은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공포)’ 현상이 확산하는 가운데 전기차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 사이에 전기차를 기피하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이미 소유한 소비자들도 충전과 화재의 위험으로 인한 주변의 따가운 시선에 못 이겨 전기차를 팔거나 운행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와 관련하여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 할 사람과 조직, 즉 컨트롤 타워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일관된 정책과 연구, 그리고 관리 감독을 담당할 중심적인 기구가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