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이용자가 4,000만명이 넘고 한 달 서비스 사용자(MAU)도 지난 7월 기준 2,470만명에 달하는 카카오페이가 최근 고객들의 개인신용정보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앤트그룹(알리)의 계열사 알리페이로 넘긴 사실이 금융감독원의 검사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금감원은 일부 정보가 고객 동의 없이 넘어간 것으로 보고 제제 여부를 고민하고 있는 중입니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정보 유출사고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확실한 대책 없이는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소비자들의 두려움을 해소할 수 없음을 금감원은 명확히 인식하고 검증, 제제에 나서야 하며, 카카오페이 또한 소비자의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을 이해, 검증에 적극 협력하고, 재발 방지대책에도 적극 나서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