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소비자주권시민회의를 성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득 차오른 보름달처럼 행복도 건강도 행운도 모두 차오르길 기원합니다.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
<이번주 주목 할 만한 ISSUE>
💥 프레스햄(스팸·런천미트) 영양성분 표시 실태 조사
CJ제일제당 스팸(클래식) 나트륨·지방·포화지방 최다
간편식으로 인기가 많은 프레스햄(식육통조림, 이하 스팸) 제품 중 CJ제일제당의 ‘SPAM’이 나트륨·지방·포화지방 함량이 모두 1일 섭취권장량을 초과할 정도로 높게 나타났다. CJ ‘SPAM 클래식’이 200g 캔 하나에 나트륨 2160mg(1일권장량대비 108%), 지방 62g(124%), 포화지방 22g(146%)을 함유해 가장 높았다. 뒤를 이은 ‘SPAM 리치치즈’도 나트륨(2060mg/103%), 지방(60mg/120%), 포화지방(20g/133%)이 권고 기준치를 초과했다. 우리나라 대표 식품제조회사인 CJ제일제당은 그동안 국민 건강과 안전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반성하고, 나트륨·지방·포화지방 함량을 낮추는데 시급히 나서야 한다.
▶ 테슬라 올해만 5번째 국내 판매가격 인상 ▶ 모델Y, 전년 대비 2,666만원 올라…소비자만 ‘봉’ ▶ 별다른 상품성 개선 없고, 차량 결함도 여전…품질 개선부터 신경써야
테슬라 코리아의 차량 가격 인상률이 심상치 않다. 올해만 다섯 번째 인상이다. 카플레이션 현상으로 완성차 업계의 차량 가격 인상이 비일비재하지만, 테슬라는 인상 횟수, 가격 등이 거의 폭등수준이다.
모델Y는 전년보다 2,666만 원(38%)이 인상됐고, 모델3(기본모델)도 전년 대비 1,938만원(26%)이 인상됐다. 일부 소비자들은 “시가(市價) 테슬라”라는 표현을 쓸 정도로 가격 인상에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그렇다고 품질이나 옵션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도 아니다. 오히려 최근 보조 기능 장치인 “오토파일럿” 오작동으로 미국에서 집단소송에 휘말리는 등 지속적인 품질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테슬라는 차량 가격만 올릴 것이 아니라, 안전과 품질 개선이 우선임을 명심해야 한다.
▶ 4만대 테슬라, 천대 판매한 캐딜락·푸조보다 열악한 인프라 환경 제공 ▶ A/S센터 없는 지역 다수…소비자 먼 거리 이동해 차량 수리 ▶ 테슬라 A/S센터 확대·인력 확충으로 소비자 불편 없애야
테슬라코리아의 국내 A/S센터가 고작 9곳뿐이다. 지난해 1만7,828대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해 국내 전기차 시장의 14%를 점유한 것에 비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이마저도 인천·강원·충청 등 일부 지역에는 존재하지도 않는다. 최근 차량 가격을 수천만 원씩 인상한 테슬라지만 서비스 인프라 개선은 턱없이 부족하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테슬라가 조속히 A/S센터 확대·인력 확충에 나서 한국 소비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하는 환경을 제공할 것을 촉구한다.
▶ 한국투자증권, “사전 매도기록이 없으면 보상 불가” 입장 ▶ 피해보상이 법적으로 인정되는 추세…투자자들의 집단소송 가능 ▶ 전산시스템 관리, 보상약관 개편, 금융당국의 처벌도 필요
지난 8월 수도권의 폭우에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투자증권 본사 사옥도 침수를 피해가지 못했다. 지하 전산실에 합선이 발생해 트레이딩 시스템(HTS, MTS)에 접속이 끊기는 사태가 발생했다. 8월 8일 오후 4시경 발생한 전산시스템 오류는 이튿날 오전 7시 15분경이 돼서야 정상 복구됐다. 무려 15시간이 넘는 ‘전산 장애’가 발생했다.
투자자들은 주가가 하락할 때 손실을 보더라도 손절매를 할 수 없었고, 추가매수도 불가능했다. 게다가 주가 상승에 매도하지 못해 수익기회를 상실하기도 했다. 시장 상황에 맞게 대처하는 길이 원천 봉쇄된 것이다. 내 돈을 내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는 상황에 투자자들은 발을 동동 구를 수밖에 없었다.....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