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하면서 이용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리 실태를 알 수 없어 사실상 개인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상황입니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개인 정보 유출입니다. 알리와 테무는 서버와 본사를 외국에 두고 운영하는 관계로 국내법과 제도를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은 저가 유혹에 상품을 구매하게 되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사용,보관,삭제되는지 어느 정도 범위에서 제3자에게 넘겨지며, 이를 이용자들에게 통지하고, 안전하게 관리 보관하는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플랫폼 업체들은 개인정보 위탁업체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약관 내 반드시 명시해야 하며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을 축소해야 합니다.